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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마블 입문자를 위한 순서

by dartia 2025. 4. 11.

마블 영화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많으시지요?특히 캡틴아메리카는 MCU의 중심 캐릭터 중 하나이자, 마블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인물입니다. 마블 입문자를 위해 캡틴아메리카 관련 영화들을 최적의 순서로 소개하고, 각 영화의 줄거리와 관람 포인트까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마블 세계에 첫발을 디디는 여러분을 위한 가이드, 지금 시작합니다.

1. 캡틴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2011)

마블 입문자라면 마블 영화 중에서 캡틴아메리카: 퍼스트 어벤’를 가장 먼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은 전체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과거인 2차 세계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마블 세계관의 역사적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스티브 로저스’는 작고 병약한 체격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용기와 정의감이 강한 청년입니다. 그는 군에 입대하지 못하다가, 실험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슈퍼솔저가 되어 ‘캡틴아메리카’로 거듭납니다. 이후 나치와 결탁한 ‘하이드라’라는 조직과 싸우게 되고, 결국 자신을 희생하며 비행기와 함께 얼음 속에 잠기게 됩니다. 이 영화는 캡틴의 기원뿐만 아니라, 후속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하는 ‘테서랙트’(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도 처음 등장합니다.

2.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2014)

두 번째로 볼 영화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입니다. 이 작품부터는 현대 시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얼음 속에서 깨어난 스티브 로저스는 21세기 미국에 적응해가며 쉴드(S.H.I.E.L.D)라는 국제 보안 조직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조직이 내부적으로 하이드라에게 침투당한 것을 알게 되고, 정의와 진실을 위해 다시 싸우게 됩니다. 가장 큰 충격은 과거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 반즈’가 세뇌된 암살자 윈터솔져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스티브는 그를 적으로 대해야 할지, 친구로 되돌릴지 깊은 갈등에 빠지죠. 이 영화는 단순한 히어로물이라기보다, 스파이 스릴러에 가까운 전개로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3.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2016)

세 번째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입니다. 사실상 어벤져스 시리즈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지만, 제목에서 보듯 중심은 캡틴아메리카입니다. 시빌워에서는 마블 히어로들 사이에 처음으로 심각한 갈등이 발생합니다. 정부가 초인들을 통제하려는 ‘소코비아 협정’을 추진하자, 아이언맨은 찬성, 캡틴아메리카는 반대하며 팀이 둘로 나뉘게 됩니다. 스티브는 자유와 개인의 선택을 중시하는 인물입니다. 반면 토니 스타크는 통제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이 뿐아니라  이념과 가치관의 충돌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새롭게 등장한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 그리고 앤트맨 등 여러 히어로들이 등장하면서 마블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마블 입문자라면 캡틴아메리카 시리즈 3부작을 다음 순서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퍼스트 어벤져 → 윈터솔져 → 시빌워. 이 순서대로 보면 캡틴아메리카라는 인물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신념을 지녔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블 세계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캡틴부터 시작하면 탄탄한 기반이 생깁니다. 이제 당신도 MCU의 세계로 들어갈 준비가 되셨나요?